
화성시의회에서 첫 50대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화성시의회는 개원 2주 만인 지난14일 제 6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 민주당 김경희 의원(사진)을 제9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995년 민선 지방의회 출범 이래 화성시의회에서 첫 여성 의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의장 투표에서 전체 의원 25명 중 23명의 찬성으로 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수락연설에서 "부족하지만 믿고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러한 기대해 부응해 의원들과 의회다운 의회, 배려와 존중이 공존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은 국민의힘 오문섭 의원이 선출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