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작은 나눔, 행복 한 끼’ 캠페인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캠페인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행사에는 만안·동안구청과 안양문화예술재단 등 시 산하 공공기관 4곳과 참여 의사를 밝힌 향토기업인 (주)효성공장, (주)노루페인트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의 임직원 5백여명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성금은 총 434만원에 이른다.
주정권 효성공장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큰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개개인의 작은 마음이 모여 기부행렬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캠페인에서는 7개 기관에서 489명이 참여해 성금 113만원을 모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