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농협 행복드림 봉사자들이 대이작도를 방문 어르신들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사진=농협인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29/art_16582105806562_ffdde6.jpg)
인천옹진농협, 행복드림 봉사자들이 19일 대이작도 어르신을 찾아 미용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섬마을 어르신들이 육지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파머주기에 맞춰 머리손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까지 못 오는 어르신들은 미용봉사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머리를 정돈해주는 등 비용부담과 이동 고충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장을 마친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육지까지 나가는 게 쉽지 않은데 농협에서 꼬박꼬박 우리 섬을 찾아와 파머를 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단 홍순월 봉사자는“농협에서 미용봉사를 시작할 때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올 때 마다 푸근한 마음이 앞선다” 며 “변함없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인천옹진농협에 늘 감사함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2001년부터 이·미용봉사는 섬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섬에서 생활하는 조합원들의 생활과 영농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