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여‧야‧정 협의체 제안

민주 “임시회 열어 추경안 처리해야”…국힘 “제안 들은 것 없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힘에 도의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월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긴급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제11대 도의회가 출범했지만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고의 위기가 민생분야로 전이되면서 의회가 할 일은 산더미지만 여‧야‧정 갈등으로 원구성 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협의체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인내심을 갖고 국민의힘에 시급한 원구성을 촉구했지만, (국민의힘과)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요지부동인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추경안 처리”라며 “당장 8월 초라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 꼼꼼하게 심사하고 처리해 경제위기로 위급한 민생에 숨통을 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경기도도 원구성이 의회의 문제라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의회만 열릴 수 있다면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의힘, 집행부와 대승적인 차원에서 논의의 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미연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받아본 자료가 없다. 그리고 여‧야‧정 협의체는 도지사가 제안해야지 왜 민주당이 제안 하느냐”며 “도지사가 가만히만 있으니까 (민주당) 대표가 움직이는거냐. 측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협의체와 관련해서 우리 쪽에 제안한다면 언제든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며 “흐지부지하게 만든 것은 김동연 도지사 쪽”이라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