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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여력 1위 삼성전자 5조3천억

출자여력이 가장 풍부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공정위가 작성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출자여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출자총액 제한을 받는 15개 재벌그룹 소속 372개사 가운데 가장 출자여력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5조3천347억원에 달했다.
이는 순자산 대비 18.1%에 달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KT가 1조5천178억원(순자산 대비 22.3%)으로 출자여력이 많았고 이어 ▲현대자동차 1조3천329억원(10.8%) ▲SK텔레콤 7천146억원(12.0%) ▲KT프리텔 6천403억원(23.8%) ▲기아자동차 5천822억원(12.9%) ▲대한항공 5천676억원(17.0%)▲LG필립스LCD 5천423억원(25.0%) ▲대우건설 4천518억원(23.7%) ▲LG칼텍스 4천253억원(11.7%) 순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재벌그룹의 간판 계열사들이 대체로 출자여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순자산 규모가 크기도 하려니와 그룹들이 주력기업들을 중심으로 출자를 줄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별로도 삼성이 7조2천800억원(순자산 대비 15.2%)으로 가장 많았고 ▲LG 3조2천350억원(16.9%) ▲현대차 2조9천110억원(13.1%) ▲KT 2조1천980억원(22.2%) ▲SK 1조1천260억원(7.0%) 순이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외에 삼성SDI(3천669억원, 9.6%).삼성물산 2천859억원(6.4%), LG그룹은 LG필립스LCD.LG칼텍스정유 외에 LG전자(4천97억원, 12.5%).LG화학(2천499억원, 14.6%),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 외에 현대모비스(4천65억원, 23.9%)가 출자여력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출자여력이 이미 소진된 계열사는 삼성그룹이 삼성SDS 등 7개사, LG그룹은 LG상사 등 3개사, 현대자동차가 기아타이거즈㈜ 등 2개사, SK는 SK㈜ 등 12개사로 나타났다.
또 KT는 KT네트웍스 등 3개사, 한진은 한진정보통신㈜ 등 2개사, 한화는 ㈜한화 등 14개사,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산업㈜ 등 5개사, 두산은 두산건설 등 8개사, 동부는 동부건설 등 3개사, 현대는 현대상선 등 3개사, 대우건설은 ㈜조인건설, LG전선은 ㈜피엔에프 등 4개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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