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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동아 오만불손한 자세 버려야"

이부영 "자신들 굴절된 역사 바로잡아야"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20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같은 강한 톤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오만불손한 자세를 버리라"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선과 동아의 시대착오적인 여론 오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은 분단 냉전시대에서 누리던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몸부림이자 퇴행적인 기득권 시대로 되돌리려는 자세"라고 꼬집었다.
이 의장은 "조선과 동아는 유신 독재정권과 손잡고 지난 1974년 10월 '자유언론실천운동'을 '언론홍위병'으로 몰아세워 수많은 언론인들을 거리로 내몰았지만 복직 조치나 사과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들의 굴절된 역사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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