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재단은 10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제2회 전국 4.16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독서의 달을 맞아 4.16세월호참사 3000일을 기억하고 사회적 재난 참사와 관련한 서적을 많은 시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독서감상 대상 도서는 청소년/일반 공통으로 ▲다시 봄이 올 거에요(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창비) ▲홀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김홍모/창비) ▲이 폐허를 응시하라(레베카 솔닛/펜타그램) 등 총 3권이다.
공모전 참가자는 대상 도서 중 1권을 읽고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1월 17일, 시상식은 12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문별 대상(각1명)에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각1명)은 경기도교육감상과 상금 25만원, 우수상(각2명)은 안산시장상과 상금 20만원, 장려상(각5명)의 경우 4·16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만원을 수여 할 예정이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사회적 재난 참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월호참사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