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통장협의회와 함께 클린업데이(Clean-up Day) 행사를 열고, 집중호우로 더러워진 골목을 청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지난 8~9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 위에 쌓였던 각종 쓰레기를 정비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통장협의회는 또 폭우 시 배수 기능을 저해하는 도로 위 담배꽁초와 낙엽 등을 치우며 앞으로 있을 추가 비 피해 예방에 노력했다.
민효기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조금 더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갑천 논현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안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정비 등 수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