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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기 초미세먼지 오염심각"

조정식 의원 "인천 구월동 인체에 치명"

수도권과 인천의 대기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미국 기준의 2배를 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21일 환경부에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대기중 PM2.5 오염농도 조사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36.4㎍/㎥로 이는 미국환경기준의 약 2.4배를 초과해 시민 건강이 심히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인천 구월동의 경우 지난해 평균농도가 76.7㎍/㎥로 미국 기준치에 무려 5.1배가 넘었고, 가장 적은 오염도를 보인 김포 석모리도 평균농도가 미국 기준치에 비해 30%이상 높은 19.5㎍인 것으로 밝혀져 수도권 지역 전반이 초미세먼지에 둘러 쌓여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구월동이 이어 서울 구로구의 경우는 53.5㎍, 성동구 49㎍, 광진구 47.4㎍, 부천 심곡동 45.3㎍, 용산구 40.9㎍순으로, 특히 서울지역의 작년 평균 PM2.5 오염도는 35.7㎍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국내에선 PM2.5의 높은 인체위험성이 일부 소개된 바 있으나 이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조사 결과 수도권지역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오염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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