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한나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 여자 복식에서 2주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1일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에서 열린 ITF 브롱크스오픈 대회 6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한나래가 구와타 히로코(일본)와 팀을 이뤄 안나 블린코바(러시아)-시모나 발터르트(스위스) 조에 0-2(3-6 3-6)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랜디스빌에서 열린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ITF 대회 복식에 장수정(대구시청)과 한 조로 준우승한 한나래는 2주 연속 준우승 성적을 냈다.
복식 세계 랭킹 136위였던 한나래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124위까지 오를 전망으로 복식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현재 최고 순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