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23일 GH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41호로 수원, 안산, 오산, 용인, 시흥, 안성, 화성, 남양주, 광주, 이천, 김포, 고양, 의정부 등 13개시에 있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당초 70% 이하에서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고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로 진행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분양(임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