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기업환경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기업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열악한 노동 및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장주변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4개 분야다.
시는 이들 기업에 개선사업비의 70%를, 10인 미만 영세기업에는 최대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최근 5년 간 지원을 받았거나 자부담 확보가 어렵고 무허가 건물이거나 공장을 신축 또는 증축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13곳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정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나 기업경제과(031-8045-228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