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김희종 경찰서장,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탈북민을 초청, 장학금 및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에 정진하고 있고 세심한 보호활동이 필요한 탈북민 가정을 선정하여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하였다.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은“코로나 시국으로 어려운 상황에 추석을 맞이하여 탈북민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지속적인 정착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종 경찰서장은“사회취약계층인 탈북민들에 대해 더욱더 세심한 관심과 보호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정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치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경찰서(안보과)는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정 이외에 30여 가구를 추가 선정, 거주지 방문을 통해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