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26일 2004년도 제4차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업체 330개를 선정해 23억원(전국 1천173업체, 6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수시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키 위해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은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달 말일까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330개 업체를 선정하여 CE, UL 등 73여개 제품 및 시스템규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게는 경기청 및 해외인증 홈페이지 (http://smba.standard.or.kr)를 통하여 선정결과를 통보하고 다음달 15일까지 관리기관(한국산업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토록 하며, 이후 지원신청업체는 내년 예산이 확정되는 금년말 공고후 2005년 1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청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해외인증획득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품규격인증의 절차 등 정보제공을 강화하고자 금년말 해외인증 컨설팅기관 및 관계자를 초빙하여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그 결과를 토대로 2005년도 이 사업의 확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관련정보를 '해외규격정보센터(www.standard.or.kr)'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