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재정 전 의원이 장관급 예우를 받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돌아왔다.
이 전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한화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으나 2심에서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전 의원은 이처럼 지난 7월 2심때 3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데 불복, 즉각 상고했으나 8월들어 이를 철회하고 사제 신분으로 돌아감으로써 `대선자금 사건'의 멍에를 벗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성공회대 총장을 지내는 등 `클린 이미지'를 유지해온 입장에서 부정한 `정치자금'과 관련해 옥고를 치르면서 도덕적 상처를 입었던게 사실이다.
그는 특히 지난 3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우리당 의원총회에 참석, "대선자금 문제는 몇십년 한국정치의 원죄이며 이를 벗기 위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동료의원들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이같은 곡절끝에 그는 지난 4월 총선에 불출마, 정치인의 생활을 접고 외국인노동자들의 쉼터인 `샬롬의 집' 사목 활동에 진력하는 등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으나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의 `배려'에 따라 신상우 전국회부의장이 맡아온 평통 수석부의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부인 박영희(55) 여사와 1녀.
▲충북 진천(60) ▲고대 독문과 졸업 ▲캐나다 토론토대 신학박사 ▲부정방지대책위원장 ▲성공회대총장 ▲국민정치연구회이사장 ▲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