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네버랜드 in 군' 시리즈의 4번째 공연 '친절한 돼지씨 갈라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네버랜드 in 군포'는 ‘네버랜드’라는 동화 속 공간을 주제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문화가 있는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시리즈의 4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작극 <친절한 돼지씨>로, ‘2018 아동분야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동화 '친절한 돼지씨'를 원작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친절한 돼지씨'의 명곡들을 모아 들을 수 있는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소리꾼 김소진의 사회와 스토리텔링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신통방통한 ‘꿈의 안내자’로 설정된 돼지씨의 노래를 통해 천편일률적 장래희망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적 감성을 자극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며 성장하는 마음을 전한다.
재단 관계자는 “본 작품 중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던 곡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노랫가락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네버랜드 in 군'의 입장료는 각 공연별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를 적용해 전석 1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