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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 최근 6년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인천 고작 ‘20건’

인천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지원금이 충남의 20%에 불과해 수도권 역차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민주, 인천 연수을)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받은 최근 6년간 융복합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각 시·도 융복합사업 지원 건수는 467건으로 이 가운데 인천은 20건뿐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해 민간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국비 50%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국고보조금, 지자체보조금, 민간자부담금으로 구성된다. 국비지원이 약 50% 이뤄지며, 지자체에서도 약 20~30% 추가 지원된다.

 

6년간 지원액이 5801억 1300만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인천의 지원액은 153억 3800만 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782억 13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 이어 경북(729억 3300만 원), 전남(660억 1300만 원), 강원 (653억 5900만 원), 충북 638억 5000만 원) 순이다.

 

특히 인천은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충남과 무려 5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 비중이 높아 민간에게 인기있는 사업”이라며 “인천지역은 수도권으로 묶여 인식되면서 지원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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