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 FTA 활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인천시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원산지관리사 양성과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산지관리사는 FTA 분야에서 국내 유일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내부 원산지관리 전담자로 원산지 충족 여부 확인·관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다.
1일차 양성과정은 수출입통관 실무 및 FTA 협정, 법령에 대해 한국무역관세사무소 장성훈 관세사가 담당했다.
2일차에는 품목분류에 대해 씨엘플러스관세사무소 이민선 관세사가, 3일차는 원산지 결정기준에 대해 마루관세사무소 유종민 관세사가 진행했다.
양성과정에는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을 수료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16점을 받을 수 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12일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인천상공회의소 FTA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산지관리사 양성과정은 3일 과정임에도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높아 유용했다”며 “중소·중견기업 실무자들의 FTA 활용 역량 강화 및 원산지관리사가 되기 위한 길잡이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