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의 '신기술.아이디어사업화'는 사업화까지 자금은 평균 2~3억원이 소요되며 기간은 평균 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기청이 '신기술.아이디어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대상과제 441개, 응답 324개)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과제)의 67.3%가 개발초기단계로 기술개발소요자금규모는 평균 2~3억원이며 사업화까지는 평균 3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과제중 89개가 사업화단계로 평균 27.5%의 사업화율(2002년 과제 32.8%, 2003년 과제 21.2%)을 보였다.
기술개발단계와 사업화 진척도의 관계는 사업화 준비단계 59.9%, 사업화단계 27.5%, 사업화보류 및 실패는 12.6%로 나타났으며, 2개년에 걸친 이 사업에 75억원을 투입하여 441과제를 평가한 결과 매출발생 507억원, 투자유치 335억원, 기술이전 33억원 실적을 기록하였다.
기술적 성과분석 결과로는 특허등록 157건, 실용신안등록 103건, 품질인증 60건으로 나타났으며 사업화 진척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금부족(75%)을 호소하였다.
평가된 우수기술과제에 대한 연계지원실적으로는 추가 기술개발을 위해 93과제 75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신용보증은 54과제(업체) 137억원을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220개 과제(30억원)에 대한 사업화타당성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적인 평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