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인천시민 사상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29일 밤 11시 50분께 구급차 등 차량 11대와 소방인력 40명을 사고현장으로 보냈으며, 현장에서 외국인 2명을 포함한 응급환자 1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시는 상황실에 인천시민 사상자·실종자 신고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화신고는 032-440-1880~1으로 하면 된다.
전날 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동에 인파가 몰리며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사고 관련 사망자는 151명으로 잠정집계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