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31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트렌드를 통한 세상보기’란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김 교수는 “경제적, 지정학적 위기에 대비해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를 발휘해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자”면서 내년의 키워드 약자를 ‘RABBIT JUMP’로 제시했다.
이어 “내년처럼 경기가 좋지않은 방향으로 전망될 때 더 민감하게 최신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며 “위기는 우리의 근본부터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자기혁신을 강조했다.
시는 오는 7~8일 신규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여는 등 공직 생애주기와 세대변화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