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뉴미디어 시대 교육 현안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올해 1월 2만 명에 머물렀던 구독자수는 10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한 달간 시교육청의 유튜브 구독자가 1000여 명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구독자 증가폭이 동기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5만 2천 명), 서울시교육청(3만 8천 명)에 이어 구독자수 3위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유튜브를 통해 입시와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Z세대들을 겨냥해 인기 유튜버 등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직접 찾아가는 취재형 학교 소개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학습 영상을 매년 200여 개 이상 제작 중이며, 1000만 회 이상의 채널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공감을 얻기 위해 교육청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인천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