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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조짐

방역당국, 9일 방역계획 발표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와 독감 등 감염병 동시 유행(트윈데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86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4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7주 만의 월요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날 하루 동안 6278명이 신규 확진됐다. 한 주 전인 지난달 30일 5938명보다는 340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독감 환자 발생률이 증가 추세여서 호흡기 질환 유행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4일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4주차)에 따르면,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9.3명으로, 지전주(7.6명)보다 22.4%(17명)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감염병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유행 전망과 방역 대책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BA.1 기반 2가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18∼59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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