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결과 10월 한 달간 도정 운영을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2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10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 30.4%, 잘하는 편 28.4%의 결과로 총 58.8%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는 9월 55.3%보다 3.5%p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 52.7%에 비해 6.1%p 높다. 증가 폭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김태흠 충남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이철우 경북지사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반면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14.7%, 잘못하는 편 16.6%의 결과로 31.3%를 받았다. 이는 9월 32.2%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잘 모름은 9.9%가 답했다.
경기도민의 생활 만족도는 매우 만족 14.7%, 만족하는 편 52.8%로 긍정평가 67.6%를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 62.2%에 비해 5.4%p 높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매우 불만족 8.1%, 만족하지 않는 편 20.5%로 총 28.6%를 받았다. 이번 긍정평가는 9월 대비 1.3%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28일,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0.8%p(95% 신뢰수준), 광역자치단체별 ±3.1%p(95% 신뢰수준)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