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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행감서 ‘제2인천유아교육진흥원’ 원도심 설립 지적

송도 설립 추진하는 교육청 “이미 SLC 땅에 건립 확정”

 

인천의 두 번째 유아교육진흥원을 원도심에 설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봉락 인천시의원(국힘, 미추홀3)은 10일 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주기 위해서라도 (제2유아교육진흥원을) 원도심에 설립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원도시에 먼저 설립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인천시교육청이) 송도랜드마크시티(SLC) 땅에 제2유아교육진흥원 설립하려 한다”며 “송도신도시는 교육인프라가 풍부한 곳이다”고 지적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와 정보제공, 프로그램·교재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수행하는 시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제2유아교육진흥원을 연수구 송도동 8공구 SLC 땅에 2026년 개원할 계획이다.

 

제2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은 도성훈 교육감 공약으로, 인천의 미래유아교육 지원사업 활성화가 목적인 기관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이미 제2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부지 검토가 끝나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안정은 인천유아교육원장은 “땅 확보를 위해 지난 몇 년을 고생했다”며 “시교육청 땅이 있어 그곳으로 확정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봉락 의원은 “부지를 활용하는 이익보다 원도심에 시설을 투입해 균형발전 시키고 원도심의 아동들한테 교육기회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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