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침수 우려 지역 도로 경계석에 빗물받이 위치를 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구는 소래로, 미래로, 예술로, 인주대로, 남동공단 입구 사거리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빗물받이 위치를 도로 경계석에 표시했다.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경우 주민 등도 부유물 제거 등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
구는 빗물받이 위치를 노면에 표시해 수해 복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빗물받이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시 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