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MBC TV 드라마 '다모'로 '다모폐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이재규 PD가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패션 소재 드라마를 선보인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시기한 수재 살리에르의 캐릭터 설정을 드라마에 도입, 역동적인 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규 PD가 연출할 드라마는 24부작 '휏숀70s'(가제)로 외주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다. 이효리 주연의 SBS TV 드라마 '내 사랑 진아'(가제)에 이어 내년 3월 말 월화 드라마로 선보인다. MBC TV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 '국희'의 정성희 작가가 집필한다.
이 드라마는 20세기 패션계를 주름 잡았던 두 인물 코코 샤넬과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대결 구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천재' 코코 샤넬에 카리스마로 맞서는 '수재'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긴장감 넘치던 관계를 극중 인물 구도에 담았다.
극중에는 '천재' 레나 이바넬리와 '수재' 고준희가 등장한다. 레나 이바넬리는 오스트리아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천재 디자이너로 나오며, 고준희는 고혹적인 외모와 화려한 예술 감각을 갖춘 수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엇갈린 출생의 비밀도 갖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 외교보좌관인 김동영과 밀수꾼 다이버 장빈이 레나 이바넬리의 사랑을 놓고 다툰다.
드라마는 캐릭터의 대결구도와 함께 70년대 국내 패션 예술과 산업의 성장 과정도 그릴 예정이다. 당시 상류층의 세련된 유럽풍 문화와 전문적인 패션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재규 PD로서는 이번 드라마가 MBC에서 김종학 프로덕션으로 옮긴 후 첫번째 연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다모'와 마찬가지로 고화질(HD) 카메라로 촬영이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