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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걱정 없는 수능일…"시험장 특별 교통관리부터 야간 합동점검까지"

경찰, 542명 배치…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통행
인천시, 수능 이후 구월동 로데오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 등서 점검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각각 야간 합동점검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교통·지역경찰 등 295명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247명 등 542명을 배치하며, 85대의 경찰차량도 동원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킨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차량 이용 시 시험장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주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주차차량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에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는다.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은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수능이 끝난 뒤, 청소년들의 유해업소를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시가 나선다.

 

시는 수능 당일인 17일부터 다음날인 18일까지 군·구와 20개 점검반을 편성해 구월동 로데오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 등에서 호프집, 소주방,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펼친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불법 영업행위와 식품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 사항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청소년 유해업소 영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청소년들이 해방감에 음주 등 불법행위의 유혹을 느껴 유해업소를 출입할 우려가 있다”며 “불법영업행위 사전예방과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의 수능 응시인원은 2만6178명이다.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55곳, 재택치료자 시험장(도림고) 1곳, 입원치료자 시험장(뉴성민병원) 1곳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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