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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서 지갑 훔친 동갑내기 10대… 명품 가방 등 고가 물품 구입

지갑을 훔쳐 달아난 동갑내기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18)군과 B(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군 일행은 전날 미추홀구 일대 PC방 2곳에서 손님 2명의 지갑을 훔치고 범행을 목격한 지갑 주인 C씨가 뒤쫓자 그를 밀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계단에서 A군 일행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밀쳐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이 112 신고를 접수한 시간은 지난 16일 오후 4시 10분쯤이다.

 

A군 일행은 인근 백화점에서 훔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마치 자신의 카드처럼 사용했다. 고가의 명품 가방과 점퍼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7일 오전 2시쯤 인천의 한 지하철역에서 A군 일행을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A군 일행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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