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은 지난 17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흥면에 있는 에너지파크를 대상으로 가상 재난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지진에 따른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하며 산불로 확산하는 재난상황이었다.
이날 송도소방서, 중부경찰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영흥 남·여 의용소방대, 영흥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자율단체도 참여했다.
옹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상황접수 및 전파, 상황판단회의, 재난대응 부서(기관)별 임무와 역할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가 이어졌다.
김진성 부군수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22일에 실시하는 현장훈련에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