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남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총 1만 6771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이매·삼평동)이 20일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2022 일자리 사업 현항에 따르면 주요 일자리 제공부서는 고용노동과, 청소년정책과,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으로 올해 일자리 사업 123개와 총 1만 6771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 중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는 성남시 63개 부서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 총 92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9개 부서가 참여해 총 393명에게 제공됐다.
이밖에 노인일자리 1만 1822명, 장애인 일자리 227명으로 총 1만 3367명이 시간단위별 여러 종류의 일자리에 참여했다.
현재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은 1만 1080원으로 국가에서 정한 최저임금 기준(9160원)보다 1920원이 높다.
박 의원은 성남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 일자리의 필요성과 내년도 재정지원 일자리를 늘릴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는 "주민이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총체적인 행정조직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울러 재정지원 일자리가 취약계층에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소득보조 역할뿐 만 아니라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