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본청과 교육지원청, 모든 유‧초‧중‧고에서 ‘2022년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로 유입되는 다양한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현재 감염병 추이를 고려해 트윈데믹(코로나19+독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3가지 가상 상황을 준비했다.
가상 상황에 관한 훈련 요령과 시나리오를 자체 개발해 전기관에 배포했다.
각 학교는 제공된 감염병 발생 훈련 상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을 통해 관리자, 보건(담당)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등 학교 구성원별 대응 방안을 도출한다.
또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과 체계적 대응을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별 역할과 협력·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