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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예산 11% 늘린 인천교육청…도성훈 교육감 공약사업은 50% 증액

신충식 교육위원장 “교육청서 기금 반영해 양질의 급식 제공해야”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해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교육청은 내년 무상급식 지원사업 예산으로 1087억 2854만 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와 군·구 예산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2240억 6852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14억 3984만 원 줄었다.

 

다만 인천시가 내년도 급식예산을 10개월분(160일)만 편성해 나머지 2개월치 142억 4959만 원과 현물로 지급하는 쌀값 138억 4302만 원을 더하면 올해 인천의 학교급식 예산은 2521억 6113만 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예산 2255억 836만 원보다 266억 5277만 원(11.8%) 많다.

 

시교육청은 올해 35만 311명인 학생 수가 내년에는 36만 322명으로 늘고, 각종 식재료 가격이 올라 올해보다 전체 예산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 사업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시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에 도 교육감의 5대 교육정책 예산으로 5536억 3500만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 3661억 5400만 원보다 1874억 8100만 원(51.2%) 늘었다.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에 각각 1771억·35억·68억 원 증액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학교급식 예산 분담률 인천시교육청 43%, 인천시 34%, 군·구 23%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시교육청이 조금 더 쓰라는 얘기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국힘, 서구4)은 지난 7일 예산 심사 과정에서 “무상급식비 분담률은 정해진 게 아니다”며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주고자 하면 분담률을 조정할 게 아니라 시교육청에서 기금을 더 반영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인천의 무상급식 평균 지원단가는 공립유치원 2750원, 사립유치원 3400원, 초등학교 3250원, 중학교 3950원, 고등학교 4130원, 특수학교 4600원이다. 인천은 전국에서 중하위권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이종원 시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재원 분담에 시교육청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11.8% 인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