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일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기념해 ‘제4회 인천 인권옹호자 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성공시대 여는 인권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사전공연으로 인권낭독극 ‘어떤 느낌일까?’가 준비됐다.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갖기 쉬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공연이었다.
이어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서 학교 인권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열린 토론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바라보는 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교 인권교육 공로자 3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권옹호자 토론한마당이 ‘인권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