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제21대 지부장에 안봉한(55세, 검단중 교사)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전교조 인천지부는 기호 1번 안봉한(지부장)·전현진(사무처장) 후보가 83.68%(1098명) 득표율을 얻어 제21대 지부장·사무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간 선거운동이 진행됐다. 안봉한‧전현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교원정원 확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실현’ 등을 내세웠다.
안봉한‧전현진 교사는 2021~2022 전교조 인천지부 지부장과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안봉한 교사는 “2년 간의 지부장 수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을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원정원 감축과 경쟁교육 강화 정책에 맞서 강한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현진 교사는 “지난 2년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도약하는 전교조를 만들겠다”며 “참교육 실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