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공직윤리제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인사혁신처가 실시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교육청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공무원 재산등록, 재산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11개 분야 30개 항목을 중점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통해 공무집행의 공정성 확보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동산 유관부서 지정계획’을 수립해 직원의 재산등록 의무화 및 직무관련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제도를 시행했다.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는 취업지원상담방을 운영하는 등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내실있는 공직윤리제도 운영으로 청렴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