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가 겨울철 난방 취약 가정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백현 공사 사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전날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3529장(3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이 가운데 1800장을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9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공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우수리를 떼 적립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과 공사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공사는 2018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을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속해오고 있다.
홍정수 공사 고객홍보팀장은 “임직원들이 나눈 사랑의 온기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