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2.3℃
  • 흐림제주 4.2℃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김주대 시인의 그림] 우포

 

언 살 수면을 찢어 늪은

새들의 비상구(飛上口)를 만들어 놓았다

출렁이는 상처를 밟고 새들이 힘차게 작별한 뒤

늪은 마음 바닥까지 울리던 새들의 발소리 기억하며

겨우내 상처를 열어 두었다

고향을 힘차게 떠난 우리는 언제

어머니 상처에 돌아갈 수 있을까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