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규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후임으로 내정된 오후석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이 오는 19일 취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오 정책관은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만난 뒤, 오후에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967년생인 오 정책관은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지방행정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신중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도청 내 손꼽히는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