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다수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54분 파주시 동패동의 안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근로자 21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력 38명과 구급차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응급처치에 나섰다.
현재까지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상태가 위중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소방당국은 각 층별 인명 검색을 하며 및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