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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사로 선정

지난 17일, 사직2 주민총회서 삼성물산 선정 안건 가결
최고 12층 공동주택 14개동으로 재개발, 공사비 1767억 원 규모

 

삼성물산이 서울시 종로 사직2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열린 사직제2구역(이하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직2구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 4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767억 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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