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민의 시각에서 도내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2023년 경기도민기자단’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일반 기자단 30명, 대학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 20명, 청소년기자단 20명 등 총 7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및 방법은 도 누리집 및 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1일 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단의 활동 기간은 약 11개월이며 다음 달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2월 말까지 도내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자원 등을 취재하고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자단에는 기자증, 기자수첩 등 취재 물품을 제공한다. 기사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도 지원한다. 또 매달 우수기자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연말에 ‘베스트 도민기자단’으로 선정된 기자에게는 도지사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유철호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올 한 해 학교 밖 청소년과 60세 이상 장년층 도민 기자 활약이 두드러졌던 만큼 내년에도 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기사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 탐방 등 취재 활동 반경이 넓어진 만큼 경기도 전역을 누비며 열정적으로 취재할 수 있는 도민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