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종 16위에 자리했다.
지난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매긴 최종 순위에서 한국은 16강 진출 팀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자리했다.
월드컵 최종 순위 중 1~4위는 결승전과 3, 4위 결정전에서 가려지고, 그 외 순위는 같은 단계에 오른 팀들끼리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우열을 가린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 가나와 2차전에서 2-3 패,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2-1 승, 브라질과 16강전에서 1-4 패를 기록한 한국은 16강 진출 팀 중 가장 낮은 16위에 자리했다.
역시 16강에 오른 일본은 16강에서 탈락한 팀 중 가장 높은 9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잡고 코스타리카에는 져 2승 1패를 기록했다.
16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에 졌는데, 승부차기 패는 무승부로 기록하기 때문에 일본은 최종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대회 16강 탈락한 팀 중 최고 성적이다.
한국, 일본과 함께 16강에 오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팀 중 하나인 호주는 11위(2승 2패)에 자리했다.
3전 전패로 조별리그를 탈락한 개최국 카타르는 최하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