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무대에 등장한 역사는 미천하다. 1898년 스페인과 전쟁을 벌인 것이 첫 외전이니까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00년이 조금 넘는다. 미국은 이 전쟁의 승리로 당시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하와이를 병합하고 필리핀?푸에르토리코?괌을 획득했다.
큰 재미를 본 당시 맥킨리 대통령은 지금도 미국 번영의 기초를 잡은 대통령으로 추앙 받고 있다.
아무래도 미국이 세계 강국으로 등장하게된 것은 세계 1-2차대전을 꼽을 수 있다. 특히 2차대전 후 미국은 소련과 맞서 서구 및 여타 자유진영 국가의 리더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미국은 한국전?월남전에서 전쟁 당사자로서 공산주의와 대항하는 민주자본주의 진영의 후견국이 되었다.
특히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레이건 대통령은 1991년 구소련을 붕괴시켜 세계 대통령으로 떠올랐다. 레이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소수민족분쟁?소말리아 내전?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등 세계 곳곳의 분쟁에 파병하거나 중재역을 자임, 세계질서를 잡는데 주력, 미국이 세계경찰국가임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최근 들어 부시 대통령은 2001년 대테러전을 이유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 친미정권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이라크를 공격, 후세인을 체포하여 국제전범 재판에 회부했다.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태동된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 미국지배 세계평화)가 부시 대통령에 의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미국민은 팍스 아메리카나 정책을 지지했다. 강력한 지도자의 선택이라는 것이 미국의 경찰역을 희구하는 것이다.
미국의 동맹국인 프랑스나 독일의 반기에 맞서 러시아가 부시를 지지,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질서의 개편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징표다. 한가롭게 국회등원을 놓고 감정싸움을 벌이는 국내 현실이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