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음 참교육장학사업회 장학생으로 인천의 초·중·고·대학생 60명이 선정됐다.
참교육장학사업회는 지난 23일 참교육장학사업회 사무실에서 ‘2022년 꿈이음 참교육장학사업회 장학금 전달·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 20여 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구 이사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은 장학회 회원과 민주노총 인천본부, 전교조 인천지부, 시민연대 및 인천의 시민사회단체에서 직접 추천받아 선정했다. NH농협은행 인천시교육청출장소도 500만 원을 후원해 장학사업에 함께했다.
올해 장학생에는 다문화 자녀, 장애 학생, 대학생도 포함됐다. 장학금은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성결대 학생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신 장학회에 매우 감사하고 감동했다”며 “이웃에 도움을 주는 성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구 참교육장학사업회 이사장은 “코로나 3년 동안 무척 힘들고 고생이 많았다”며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을 더 잘해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교육장학사업회는 인천시민, 선생님 등 4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학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925명의 학생에게 3억 75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