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한 희망대상은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시장은 경기도 내 단체장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는 민선 5기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월급 전액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했다.
또 청소년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Youth 아고라’와 ‘청소년의회’, ‘청소년 예산학교’ 등을 운영하고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 주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청소년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