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의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 대이작도 해안둘레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의용소방대와 해경,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가 출동했다.
불은 해안둘레길 데크 설치현장에서 시작돼 인근 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대략 3305㎡(1000평)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데크 설치 작업 중에 용접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힌 뒤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