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 대이작도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후 3시 47분 완전 진압했다.
이 불로 대략 3300㎡(1000평)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진화 대원 110여 명과 산불 진화 헬기 2대가 출동했다.
현재 의용소방대가 잔불을 감시하고 있다. 나머지 인원은 철수한 상태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데크 설치 작업 중에 용접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