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8시 56분 인천 서구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 36분만인 오후 10시 32분 큰 불길이 잡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출동 당시 공장 밀집지역인 이곳에서 불이 공장 외벽과 천장을 타고 밖으로 번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신고 27분만인 오후 9시 2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해 해당 소방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전신화상을 입은 중상 1명이다. 인천소방본부는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산피해는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28명의 인력과 수탑차 등 장비 51대를 출동시켜 불을 끄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