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7월 ‘학생성공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배정 담당, 통학 안전 담당, 관계기관 등을 중심으로 ‘학생성공버스’ 시범운영 사업 기획팀을 구성한다고 5일 밝혔다.
학생성공버스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의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권역별 학생통학순환버스 사업이다. 5곳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탑승 대상은 중·고등학생으로 초등학생은 포함되지 않는다.
학생성공버스의 최적 노선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팀을 구성하고, 운영지역·노선과 안전한 통학버스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50~70대의 버스를 대여해 학생성공버스로 투입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버스 사업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상 지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의 통학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